[스포츠] 이세돌 vs 커제 제주서 올해 첫 대결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18.01.1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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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뉴습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을 대표하는 바둑기사 이세돌과 커제 9단이
내일(13일) 제주에서 올들어 첫 대국을 펼칩니다.

실력 뿐만 아니라 바둑계를 뒤흔든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바둑팬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
두 스타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정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중국랭킹 1위로 세계적인 바둑 스타로 떠오른
중국의 커제 9단이 제주를 찾았습니다.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이세돌 9단과의 특별 대국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제주도민들의 환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커제는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이세돌 9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10승 3패로 앞서는
커제는 다소 여유를 보이며 이번 대국에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녹취 커제 9단 ]
"이세돌 9단과는 많은 시합을 했었기 때문에 재미있게 대국을
치루겠습니다. "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커제 9단보다 일찍 제주를 찾았습니다.

커제보다 먼저 대국 장소를 찾은 이세돌은 조금은 긴장된 표정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습니다.

이번 대회 승자에게는 상금 3천만원과 현대자동차 SUV 차량이
주어집니다.

대회를 마련한 해비치측은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린 두 바둑기사의 대국을 볼 수 있도록
호텔 로비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윤지숙 / 해비치 홍보팀장]
"무료로 투숙객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만날 때마다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왔던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이
새해들어 제주에서 펼치는 특별한 대국에 전세계 바둑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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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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