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의!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7.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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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더우시죠?

날이 더워지면서
해수욕장 곳곳마다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도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마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면서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 문수희 기자가 전합니다.
깜깜한 밤.

갯바위에선 구조 작업이 한창입니다.

50대 여성이 로프를 잡고
천천히 갯바위에서 빠져 나옵니다.

지난 8일 저녁 9시 30분 쯤.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50대 부부가
갑자기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됐다 한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화면전환---
바다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한 남성.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쯤
보트가 바람에 뒤집히는 바람에
30대 남성이 바다 위에서 30분 넘게 표류했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구명조끼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
"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에 피서객이 늘어나면서 이에따른 물놀이 사고도 증사하고 있습니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집중되는 물놀이 사고는
해마다 1백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3년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다
3명이 목숨을 잃고 5명이 다쳤습니다.

올해도 벌써 27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최근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물놀이를 즐기기
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등
안전 장치 착용은 필숩니다.

하지만 안전 장비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능력 이상의 깊은 곳으로 가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물에서 갑작스런 근육 경련이 났을 때는
몸에 힘을 풀고 경련 부위를 주물러 줘야 합니다.

<인터뷰 : 이중훈/ 제주해양경찰서 제주파출소>
"바다에 들어가기 전 꼭 준비운동을 하고 음주 후 수영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안전계고 표지판과 안전요원의 지시를 준수하고 자신의 수영 능력에 대한
///슈퍼체인지///
자신감으로 수영 경계선을 넘는 행위는 지양해야 합니다."



또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무모한 구조는 삼가해야 하며
일단 주위에 알린 뒤
긴 막대기나 튜브 등을 이용해 구조해야 합니다.

여름이면 끊임없이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사고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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