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국제관함식이
오는 10월 10일부터 닷새동안 제주에서 열립니다.
해군은 이번 행사를
민과 군이 화합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승원 기자입니다.
해상 초계기와 작전 헬기의 엄호 아래
해군 함정이 바다를 가릅니다.
해군 최신예 전함들은
대형 상륙함 독도함을 향해 사열합니다.
지난 2015년,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관함식입니다.
바다 위 열병식이라고 불리는 관함식이
국제 수준으로 규모를 키워
제주 해군기지에서 열립니다.
해군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관함식을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강정마을회가 주민투표를 통해
관함식 개최를 수용하기로 결정한 지
사흘 만입니다.
< 윤정상 / 해군 국제관함식기획단장 >
국제관함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제주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3회 국제관함식은
'제주의 바다,
세계 평화를 품다'라는 주제 아래
40여 개국에서
함정 20여 척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각 나라의 함정을 사열하는
해상사열을 비롯해
부대와 함정 공개 행사 등이 마련됩니다.
해군 측은 관함식 준비 과정에
강정마을 주민들의 반발이 컸던 만큼
무엇보다
민군 화합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 박성우 / 해군 국제관함식기획단 기획총괄팀장 >
해군기지가 지어진 이후에도 주민과 해군 간 갈등과 아픔이 충분히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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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 화합과 상생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특히 관함식 반대 주민들이 요구하는
유감 표명과 사과에 대해서도
조만간 공식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해군 국제관함식 개최 결정으로
10년 넘게 지속돼 온
갈등과 반목이 해소될지 주목됩니다.
KCTV 뉴스 조승원입니다.
조승원 기자
jone100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