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비상품 감귤 유통
문수희 기자  |  suheemun43@kctvjeju.com
|  2018.09.19 16:34
영상닫기
추석을 앞두고
비상품 감귤 판매가 또 고개를 들었습니다.

특히 풋귤 출하시기가 지난 15일로 끝이나면서
미처 팔지 못한 풋귤을
강체 착색하거나 불법 유통하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문수희 기자의 보돕니다.
단속반이 출발 직전의 여객선을 붙잡고
화물칸에서 감귤 탑재차량을 확인합니다.

<현장 단속반>
"잠깐만 기다리세요. (하나 뺄까요?) 네 하나빼야되요. 빼세요."

차량에는 수백개의
감귤 상자가 실려있습니다.

모두 품질검사가
이뤄지지 않은 비상품 감귤입니다.

서귀포시 한 선과장에서
숙성용 가스 수십통이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 선과장에선 덜익은 하우스 감귤을
강제로 숙성시켜 판매하려다 적발됐습니다.

이 선과장을 단속한 결과
모두 2천 키로그램이 넘는
강제착색된 감귤이 발견됐습니다.

<브릿지 : 문수희 기자>
"추석이 다가오면서 비상품 감귤을 유통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자치경찰이
지난 10일부터 열흘동안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4건의 비상품감귤 유통행위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 고정근/ 제주도자치경찰단 수사2팀장>
"(적발된 건)모두 감귤 관련 (행정) 부서로 적발 통보를 하고 해당 부서에서는 5백 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됩니다."


특히 지난 15일로
풋귤 유통기한이 끝나면서
미처 유통하지 못한 풋귤을 강제 착색하거나
허가없이 유통하려는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상품 감귤이 시장에 유통되면
감귤값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자치경찰단은
추석명절과 다음달 노지감귤 출하를 앞두고
도내 선과장과 항만, 다른지역 도매시장까지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기자사진
문수희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