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m 굴절 소방 사다리차 제주 배치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12.15 14:19
영상닫기
최근 제주에
드림타워 등 초고층 건물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습니다.

고층 건물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때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한
70m 굴절 소방 사다리차가
제주에 배치됐습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멈춰선 풍력발전기에서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헬기가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사리 잡히지 않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한경면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입니다.

당시 소방차가 출동하긴 했지만
물대포가 닿지 않아
2시간 30분만에 어렵사리 불길을 잡았습니다.

### 화면전환

최근 풍력발전기와 빌딩 등
고층 시설물이 잇따라 들어서는 제주에
70m 굴절 소방 사다리차가 배치됐습니다.

전국에서 5번째입니다.

<브릿지>
"70m 굴절 소방 사다리차는
고층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노형 119센터에 배치됩니다."


5분40초 정도면
아파트 23층 높이에 달하는
70m 까지 사다리차를 전개할 수 있습니다.

물대포는
최대 100m 높이까지 쏘아올릴 수 있고
상하좌우 회전도 가능합니다.

특히, 사다리에 끝에 설치된 바스켓을 활용하면
고층 건물에서의 인명구조도 할 수 있습니다.

<싱크 : 양두남 / 노형119센터>
"기존에 있던 저희들 장비로는 17층까지만 가능한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들어온 장비로 더 높은 25층 이상 건물에도 대응할 수 있어서
/////

앞으로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방장비가 들어왔다고 해서
모든 재난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지속적인 재난대비 훈련과
비상상황시 시민들의 협조가 절대적입니다.

<싱크 : 고영훈 / 노형119센터장>
"이번 70m 굴절차 같은 경우에는 아웃트리거를 전개했을 때 그만큼 공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도민들께서) 주차질서를 지켜서 소방차가
/////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70m 굴절 사다리차와 함께
내년 소방헬기까지 본격 가동되면
보다 체계적인 재난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기자사진
나종훈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로고
시청자 여러분의 소중한
뉴스 제보를 기다립니다.
064 · 741 · 7766
제보하기
뉴스제보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
    닫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