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추진?
나종훈 기자  |  na@kctvjeju.com
|  2018.12.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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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동 시민복지타운 행복주택 추진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전망입니다.

사업 타당성 조사는
정책성과 재원조달 능력은 타당하지만
경제성이 떨어진다며 '보통'으로 결론났는데요.

행복주택의 최종 추진 여부는
원 지사가 당초 밝혔던 '공론화 조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종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도남동 시민복지타운에 계획 중인 행복주택사업.

제주도개발공사 주관으로
1천 억 가까운 예산을 투입해
임대주택과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당초 사업 추진 여부는 지난해 말
논의됐어야 했지만
주민 찬반여론과 지방선거 이슈 등으로
아직도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 사업계획은
기존보다 다소 축소된 상황.

### C.G IN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사회초년생과 대학생 임대주택만 짓고
노인을 위한 실버주택은 제외됐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다소 줄었들었습니다.
### C.G OUT

지루하게 시간을 끌어온 사업 추진 여부가
조만간 결론나게 됩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사전절차인 행복주택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제주도에 제출했습니다.

행복주택의 최종 타당성 점수는 보통.

재원조달 능력과 정책 부문에선 타당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경제성 항목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 : 제주도개발공사 관계자>
"평가항목이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 크게 크게 3가지로 평가하더라고요. 종합적인 결과를 보통이라고 한거죠."


제주도는 금주 중 행복주택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다만, 지난 9월 도정질문 당시 원희룡 지사가
타당성 결과에 따라 공론화를 거치겠다고 밝혔던 만큼
공론화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싱크 : 원희룡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9월7일 도정질문)>
"그 결과를 놓고서 행복주택을 할지 말지. 또, 행복주택은 안하게 되면 이 부분을 그냥 놔둘지. 그래서 이러한 것들을 우리 시민들과 공유를
/////

하면서 어떻게 쓰는게 가장 좋을지에 대해서 공론화할 계기가 조만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론화가 이뤄질지 미지숩니다.

원희룡 지사가
최근 영리병원 허가 역시 공론조사위원회의 권고를
뒤집은 터라
또다시 공론화 카드를 제시하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설사 원 지사가 공론화 카드를 제시한다해도
도민 사회가 이를 받아 들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클로징>
"주거복지 실현 혹은 사업 백지화.

제주도의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CTV뉴스 나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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