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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adpi 보고서 해석 '제각각'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19.05.15 17:51
제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가 마련한
도민 공개토론회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항공수요 예측치와
최근 공개된 adpi 보고서 내용을 놓고
입장에 따라 서로다른 해석을 하면서
치열한 찬반 공방이 오갔습니다.

보도에 김용원 기자입니다.
2공항 입지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가 마련한 첫 공개토론회.

2공항 결정의 배경이 된
항공수요 예측이 적절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반대측은 현 시점에서 2천 35년까지
4천 5백만 명으로 늘어난다는 항공수요 예측은
편차가 커 신뢰할 수 없고
이를 근거로
기존 공항 활용안을 폐기한 것도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찬성측은 수요 예측의 일부 오차는 인정하지만
최근 데이터로 항공수요를 재예측해도
제주공항 확장으로는 수용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명환 / 제주도의회 의원>
"지금 4천 5백만명을 절대적인 기준인 양 정해서 공항의 규모와
대안을 결정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할 수 있다.."

<전진 / 국토교통부 사무관>
"현 제주도의 항공수요 4천 109만을 처리하기 위해 한 시간당 58회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현 제주공항 확장으로는 수요처리가
불가능하다고 최신 데이터로 검토됐습니다."

최근 공개된 adpi 보고서 내용에 대한 공방도 오갔습니다.

반대측은
adpi 보고서 대로
남북활주로를 활용하면
항공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데도
국토부가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며
배제 사유와 보고서를 폐기한 근거를 제시하라고 주장했습니다.

<문상빈 / 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공동대표>
"그 당시에 국토부가 어떻게 평가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adpi가
이런 구체적인 안을 내놨는데 어떤 근거로 어떤 이유로 배제시켰을까.
이게 상당히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측은
adpi 보고서는 최종 납품 대상 성과물에 해당하지 않아
국토부가 보관할 의무가 없고,

adpi의 남북활주로 활용안은
제주의 기상과 활주로 길이를 감안했을때
반영할 수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이제윤 / 한국공항공사 신공항팀장>
"여기 나와있지 않은 소음은 검토를 안했다는 것이고, 두번 째는
보조활주로 쓴다고 했지만 수치를 가지고 확인했을때 실질적으로
보조활주로 이용해서 이착륙이 사실은 불가능하다는 것이고.."

반대측은
환경수용력을 감안해
공항 등 대규모 인프라를 지어선 안된다고 주장했고,

찬성측은
상하수도와 쓰레기 등 환경문제 대책도
2공항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첫 공개토론회는
진행방식이나 발언내용을 놓고 매끄럽지 못하는가 하면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계를 보이면서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검토위원회가 주관하는 도민 공개토론회는
다음 달까지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용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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