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농업용 지하수관정의 운영실태가
일부 부적정한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6월부터 한달 동안
도내 공공 농업용 지하수관정 약 900곳을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1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습니다.
적발된 내용을 보면
농업용 공공관정 220여 곳에서
2년에 걸쳐 850차례 넘게
취수 허가량을 초과해 물을 뽑아 썼지만
행정시는 이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와함께
2017년 공공관정 수질검사 결과 53곳에서 수질부적합 판정이 나왔지만
소독이나 청소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도록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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