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생기발랄 청년몰' 개장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19.12.19 16:39
영상닫기
제주의 원도심인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이 문을 열었습니다.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각종 판매시설과 음식점 등
16개의 점포가 입점했습니다.

허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개장한
청년몰 '생기발랄'입니다.

전통시장 인근에 비어있던 공간을 활용해
각종 판매시설과 음식점 등
16개의 청년점포가 들어섰습니다.

청년몰에 입점한 청년상인들이
부지런히 판매할 물건들을 진열합니다.

2층 공간에 마련된 음식점들도
손님 맞을 준비로 분주하기만 합니다.

개장을 앞둔 청년 상인들은 기대감으로 가득찼습니다.

<강상명 / 청년몰 입점 상인>
"이곳까지 오기까지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상인회도 그렇고 정부 지자체도 그렇고요.
꿈을 향해 한발 한발 나갈 거고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고영화 / 청년몰 입점 상인>
"저희 청년몰도 그렇고 동문시장도 그렇고
사람들이 많이 오셔서 좀 더 활발한
시장 분위기가 형성됐으면 좋겠고요.
저희 청년몰 상인들도 모두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청년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고령화 되어가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여
상인들의 기대감도 큽니다.

<양창영 / 제주중앙로상점가상인회 사무국장>
"전통시장과 청년몰이 같이 어우러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유입이 돼서 시장이
활성화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청년몰은 단순히 청년상인들의
점포임대료 등 창업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기존 시장 상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현정국 / 제주청년몰조성사업단 단장>
"기존 상인과 청년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설립하게 됩니다.
앞으로 전체적인 운영계획과 활성화 사업까지
연계하면서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중앙로 상점가에 개장한 청년몰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허은진입니다.

기자사진
허은진 기자
URL복사
프린트하기
종합 리포트 뉴스
뒤로
앞으로
이 시각 제주는
    닫기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제보가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뉴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로고
    제보전화 064·741·7766 | 팩스 064·741·7729
    • 이름
    • 전화번호
    • 이메일
    • 구분
    • 제목
    • 내용
    • 파일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