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감귤 조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감귤 조수입은 8천 506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9.5% 떨어졌고
9천억 원대를 기록했던
최근 3년간의 감귤 조수입에 비해서도 감소했습니다.
감귤총생산량은 63만톤으로 전년도에 비해 3.9% 증가했지만
지난해 3차례에 걸친
태풍과 가을장마에 의한 품질저하,
소비 부진 등으로
조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라봉과 천혜향 등 만감류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형성했으며
조수입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연 기자
sooyeon@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