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시민들'이
오늘(7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 도시 우회도로 건설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녹지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우회도로 건설이
서귀포시의 교육문화 환경을 저해하고
하천 생태계 훼손이 이어져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지난 1965년 도시관리계획에 근거해 최초 결정한 도로계획이지만
5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건과 상황이 달라졌고
구간을 나눠 공사를 진행하는 것은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피하기 위한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