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강한 번식력으로 한라산국립공원 식생교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제주조릿대를 베어내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말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제주조릿대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말 방목과 벌채 2개 방안을 놓고 검토한 결과는
벌목이 효율적인 방안인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벌채인 경우 지난 4년 동안 실증실험 결과
조릿대는 최대 92% 줄었고, 분포 식물종은 37종에서 65종으로
증가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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