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외국인이 저지르는 범죄가
해마다 600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불법체류자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이 박재호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는 2천 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600명 이상 검거된 것으로
올 들어 지난 8월까지만 해도
420여 명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특히 외국인 범죄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는
2017년 67명에서 지난해 135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도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법, 규율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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