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기 전에 제주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원주 142번 확진자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를 여행한 뒤 어제(27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역학조사 결과 이 확진자는 지난 21일 낮 12시 30분 진에어 항공편으로 제주에 입도한 뒤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소재 일반음식점 동도원을 방문했고 23일 오전 10시 항공편을 통해 원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 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신용카드 사용 내역과 CCTV 등을 통해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조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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