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직접 따고, 맛보고…감귤따기 체험 '인기'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0.11.20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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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 때 쯤이면 생각나는 과일, 바로 귤입니다.

직접 감귤을 따보고 그 자리에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감귤따기 체험장이 인기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탐스럽게 익은 감귤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려있습니다.

한 손에 가위를 든 체험객들이 나무 사이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잘 익은 귤을 골라봅니다.

하나 둘씩 따다 보니 봉투에는 금새 샛노란 귤이 가득합니다.

처음 해보는 감귤 따기에 체험객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정승문 김상리 / 부산광역시>
"귤 체험 처음 해 봐서 너무 재밌고 저희 아이에게도 어떻게 귤을 따는지 (가르쳐줄 수 있고). 꿀팁도 주시더라고요. 어떤 귤이 맛있는지. 다음에 귤을 구매할 때도 그런 팁을 활용해서 맛있는 귤을 구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스한 햇빛 아래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귤까지 먹으니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행복한 이 순간을 카메라에 담는 건 필수입니다.

<장명희 / 경기도 시흥시>
"직접 따서 먹으니까 맛있기도 하고 해서. 굉장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집에) 가기가 싫어요."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감귤 따기 체험.

한 사람 당 3천 원이면 감귤을 실컷 먹고 직접 딴 귤은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예년과 달리 체험인원이 한 시간 당 50명으로 제한되고 있어 온라인으로 사전 접수를 하는 게 좋습니다.

<신근명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지도과장>
"(체험장 귤이) 타이백 감귤이여서 체험객들이 오면 일반 농장에서 먹었던 감귤보다 당도도 좋고 품질이 좋아서 재방문 문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 뉴스 김경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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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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