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 볼링장 - 결혼식장 코로나19 '일촉즉발'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1.03.0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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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잠잠했던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와 체육시설, 결혼식장까지 동시다발적으로 터지면서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양상현 기잡니다.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한 친구 3명이 방문했던 제주시 노형동의 모 볼링장입니다.

결국 이들 3명 모두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고 이 볼링장의 종업원까지 감염되며 동선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들을 포함한 감염인원은 7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감염된 오현고등학교 학생들까지 또 다른 볼링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역학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고등학교를 졸업한 3명과 오현고 확진 학생들이 다녀간 볼링장은 모두 5곳.

이달에만 제주에서 2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는데, 절반이 넘는 15명이 볼링장 관련입니다.

실내체육시설인데다 한 사람이 여러 볼링장을 다녔던 특징을 갖고 있어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제주도는 확진자가 다녀간 곳을 포함해 제주시내 모든 볼링장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정인보 / 제주특별자치도 방역총괄과장>
"3월 들어 볼링장을 방문한 확진자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에 의해 다시 가족이나 학교, 지인들에게 전파되면서 2월 21일부터 제주시내 12개 볼링장 방문자들은 3월 10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서..."

볼링장에 이어 결혼식장에도 확진자 2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불안요소입니다.

더욱이 가족 2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와중에 이를 안일하게 생각하고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먼저 검사를 받았던 가족 2명이 양성판정을 받자 결혼식장을 다녀온 후 뒤늦게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례입니다.

결혼식 참석 후 식사까지 이뤄진 점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71명.

공무원발에 학교발, 볼링장발, 결혼식장까지 한꺼번에 터지며 한동안 잠잠했던 제주섬이 코로나19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KCTV 뉴스 양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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