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영 작가 육필원고, 문학관 개관 앞두고 기증
양상현 기자  |  yang@kctvjeju.com
|  2021.04.18 09:02

제주 출신 현기영 작가가
제주도민과
문학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육필원고를 제주도에 기증했습니다.

이번에 기증한 원고는
자전적 장편소설인 '지상에 숟가락 하나'로
올 하반기 예정된
제주문학관 개관을 앞두고
제주문인단체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지상에 숟가락 하나'는
해방 이후
한국 현대사를 아우르는 서사성과
제주 자연을 묘사한 서정성이 조화를 이뤄
90년대 소설 문학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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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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