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소장 미술품 사회환원 계획이 공식 발표된 가운데 이중섭 화가를 비롯한 제주와 관련된 작품들이 제주에 기증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에 이중섭 미술관에 기증되는 작품은 제주도와 관련있는 것들로,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섶섬이 보이는 풍경’을 포함해 10여점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증 작품들은 제주도가 삼성으로부터 직접 전달받게 되며 이중섭미술관과 기당미술관에 나눠 전시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전 원희룡 지사와 이왈종 화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 작품과 기증방법 등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