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여름의 문턱, 절기 소만)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5.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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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나무가 이렇게 울창하게 우거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름이 벌써 찾아온듯 녹음이 짙어졌는데요.

지난주 내내 비가 내리고 난 후 더 푸릇푸릇해진 나무들을 보니 달라지는 계절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특히, 오늘은 여름의 문턱에 드는 절기 소만이기도 했는데요.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성장해 가득 찬다는 의미를 담은 절기로 이때부터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절기의 이름에 걸맞게 기온도 점차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화요일까지는 꽤 선선했는데, 오늘은 낮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며 다소 더웠습니다.

지난 30년간 소만때 낮 최고기온을 평균내보니까요.

22.8도가 나왔습니다.

오늘 최고기온은 23도로 평년값을 웃돌았습니다.

여름의 문턱이라는 절기 소만에 이렇게 기온이 많이 올랐는데 올여름은 또 얼마나 더울지 걱정되시죠?

기상청이 내놓은 여름 날씨 전망을 보니까요.

6월 전반기에는 낮동안 고온 현상이 많을 수 있고 7월에는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은 기온 경향을 보인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6월 초중반, 또 7월에 유난히 덥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 장마 뿐 아니라 이제는 여름 더위도 서서히 준비가 필요할 것 같네요.

이번 주말 날씨는 어떨지 살펴보겠습니다.

맑은 날씨에 오늘보다 기온이 1-2도 가량 오르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4에서 16도로 시작해 낮기온은 23에서 24도 예상됩니다.

비소식이 들어있는 월요일을 제외하곤 다음주 내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한주간 평균 낮기온은 22에서 24도로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일부 지역에서 26도까지 오르며 고온현상을 보이는 날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ON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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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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