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효자 작목 초당옥수수…재배면적 급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5.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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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초당옥수수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일반 옥수수보다 달고 식감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으면서 가격대도 높게 형성되고 있는데요.

초여름 인기 작물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몇년사이 제주에서도 재배 면적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키가 훌쩍 자란 옥수수가 가득합니다.

줄기마다 탐스럽게 달린 옥수수를 조심스럽게 따냅니다.

일반 옥수수보다 달고 식감이 부드러워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초당옥수수입니다.

여름철을 앞두고 수확이 시작되면서 농가의 일손도 분주해졌습니다.

<김평자 / 초당옥수수 농가>
"좀 일찍 심어서 이렇게 따뜻하게 우리가 보온시설을 하지는 않습니다만 따뜻하니까 노지보다 그래도 15일 정도는 빠르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빨리 나오면 가격도 그렇고 판로도 그렇고 (경쟁력이 있죠.) "

제주산 초당옥수수는 다른 지역보다 출하시기가 빠른데 시설재배를 통해 이보다 수확을 더 앞당기면서 개당 1천500원 이상의 좋은 가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의 짧은 재배기간 덕에 중간에 틈새 작목으로 활용되기도 하면서 재배하는 농가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초당 옥수수를 많이 재배하는 제주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지난 3년 사이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혜정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장>
"월동채소 뒷그루 소득작물로 해서 틈새시장을 겨냥한 고소득 작물로 재배면적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는 예년에 비해 당도도 생육기간에 지상이 좋아서 당도도 높고 출하가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초여름 인기 작물로 자리매김한 초당 옥수수.

높은 가격을 유지하면서 제주지역의 새로운 효자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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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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