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대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1.07.2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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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ON입니다.

요즘 비가 그치고 하늘이 정말 맑아졌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어제가 바로 큰 더위를 의미하는 절기 대서였죠.

더위가 절정에 이른다는 시기답게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30년간 대서 날의 일 평균기온은 27.1도인데요.

실제 절기의 뜻처럼 대서가 가장 더운 날일까요?

기상청에서 제주도의 여름철 기온을 쭉 분석해보니까요.

실제 일년 중 가장 더운 날은 8월 1~2일 경이었습니다.

이때 일 평균기온 28.1도.

대서와 비교하면 기온이 1도 정도 높습니다.

그러니까 제주에서 가장 더운 날은 실제 대서보다는 9일에서 10일 정도 늦은 겁니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대서를 시작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거라고 분석했는데요.

티벳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현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달말까지 한낮의 체감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다음주 서부지역에는 지형적 영향으로 더운 바람이 더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오를 거라고 하니까요.

건강관리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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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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