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하나로마트 사용 불가"…지역주민 '부글부글'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1.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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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에게 25만원씩 지급되는 국민지원금 사용이 본격 시작됐지만 사용처를 둘러싸고 논란이 적지 않습니다

제주도가 읍면지역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하귀 하나로마트는 매출이 많다며 배제시켰는데요.

마트도 마트지만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주시 애월읍의 하귀농협 하나로마트입니다.

최근 들어 이용객과 계산원 사이에 실랑이가 종종 벌어지고 있습니다.

5차 재난지원금 사용이 본격화됐지만 이 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정희 / 하귀하나로마트 주임>
"사용되는 줄 알고 오셨는데 결제를 하려다 안되니까 카트 가득 쇼핑하셨던 것 놔두면서 뭐 이런데가 다 있느냐 너희들이 잘 못해서 그런 것 아니냐고 하셔요."

제주도는 읍면지역 하나로 마트에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했지만 유독 하귀하나로마트에 대해서는 매출이 많다는 이유로 배제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읍,면지역의 소비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재난지원금 사용처를 제한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특히 3천5백여명의 조합원 절반 가량이 만 65살 이상의 고령이어서 재난지원금을 사용하기 위해 먼거리를 가야한다고 주장합니다.

<고태식 / 애월읍 하귀1리 노인회장>
"정부에서 주는데 준 만큼 우리가 자유자재로 편안하게 해줘야 보답이 될 텐데 돈은 줘놓고 쓰기는 불편하게 만들어 준 것에 불만이 생길만큼.."

또 같은 애월지역인데도 애월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해 형평성에도 어긋난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 제주도가 과거지역화폐를 발행하면서 하귀하나로마트를 가맹점에서 배제해 논란이 불거졌을 때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밝힌 이후 아직까지 이렇다할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석이 다가오면서 재난지원금을 이용해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주민들이 많아 한시적 허용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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