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리 해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중단해야"
조승원 기자  |  jone1003@kctvjeju.com
|  2021.10.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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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과 해녀들이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부하수처리장 증축 공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제주시 삼화지구에서 나온 하수와 동복매립장 침출수를 월정리로 보내면 해양 오염이 불가피하다며 오는 21일로 예정된 증설사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제주도는 내년 3월까지 월정리에 대한 어업피해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결과를 토대로 보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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