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바다 안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04.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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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 제주지역의 모습입니다.

요즘 아침에 자주 본 풍경이었죠?

이번주는 유독 아침저녁으로 안개낀 날이 많았는데요.

제주에는 특히 봄부터 초여름 사이에 그렇니까 딱 이맘때쯤 안개가 자주 끼는데 왜 그런 건지 살펴보겠습니다.

제주에 주로 생기는 안개는 대부분 바다에서 들어오는 바다안개입니다.

바다안개는 온기를 머금은 공기가 차가운 해수면 위를 지나갈 때 물방울로 변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이때문에 해수면 온도와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는 봄철과 초여름에 안개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형성되는데요.

이번주 역시 온기를 머금은 남서풍이 아직 차가운 남해상과 서해상을 지나가면서 짙은 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이번주 내내 아침에는 안개가 끼고 낮에는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어제(목요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다시 북쪽 기압계의 영향을 받으면서 안개가 모두 물러갔습니다.

기온도 점차 떨어지며 평년수준을 되찾았는데요.

주말에는 대체로 구름 많거나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낮기온은 16에서 20도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해상은 날씨가 좋지 않은데요.

현재 제주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가 내일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해상활동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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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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