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반쪽 출범…지방 권력 되찾아야"
이정훈 기자  |  lee@kctvjeju.com
|  2022.05.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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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무리 된 가운데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제주를 찾았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반쪽의 성공이라며 지방권력을 되찾아와야 하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보궐, 도의원 후보 등이 총 출동한 국민의힘 선거대책 회의.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는 도민들의 성원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여전히 반쪽짜리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를 거대 야당이 장악하고 있고 다가오는 선거에서 지방권력을 되찾아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반쪽을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아직까지 의석수로 민주당에 미치지 못하는 것도 있고 민주당은 마음대로 자기들 하고 싶은 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것을 막아낼 힘을 얻기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의 부족한 반쪽을 채워야 됩니다.
지방 행정권력이라는 것도 저희가 되찾아와야 됩니다."

또 제주 출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내세우며 제2공항 등 제주 발전을 위한 인프라 지원에 여당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자당 소속 후보들의 능력과 인품을 강조하며 도민들의 지지도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허향진 후보) 항상 어떠한 상황이든지 신중하게 판단하시고 하기 때문에 틀림이 없다.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인물이 제주도를 맡아서 경영해야만.우리 부상일 후보 딱 한 가지 일념으로 고향에서 선택받겠다는 그런 일념으로 제주도에서 이번에 다섯 번째로 도전합니다."

또 허향진, 부상일 후보 등에게 빨간 운동화와 빨간 모자 등을 전달하며 응원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판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습니다.

지난 대선 때 나타났던 제주의 지지율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허향진 후보의 지지율도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또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3파전 구도에서 승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5번째 도전하는 부상일 후보는 고향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추켜세웠습니다.

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격려한 이준석 대표는 부상일 후보의 지역구인 제주시 삼화지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제주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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