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감귤 조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제주도와 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산 감귤 조수입은 1조 27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조수입이 1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수입이 증가한 것은 만감류 품질 검사제와 출하조절 제도 시행, 저품질 감귤 시장 격리 등 고품질 감귤 출하와 온라인 판매 등 판로 확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편 지난해 제주 감귤류 전체 처리량은 61만 3천여톤으로 전년 보다 3.1% 감소했습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