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금리 여파로 가계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공기업인 JDC가 특혜성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JDC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JDC는 지난해 연리 1%대 주택자금과 1.5% 생활안정자금, 그리고 무이자 학자금 사내 대출 제도를 운영했습니다.
상환 기간도 최장 15년 이며 이를 통해 현재 30억 원 가량의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의원은 서민들의 박탈감이 클 수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사내 대출 지침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