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17개월 만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09.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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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부터 야외에서 인원 수나 장소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하나 둘 해제되고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17개월 만입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화북포구 일대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기마대와 전통의상을 갖춰입은 사람들이 거리 행진에 나섭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만큼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야외 부스에 마련된 체험행사에 참가한 시민들도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입니다.

지난 5월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완화했지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스포츠 경기, 공연장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여전히 의무화된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다음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합니다.

<김경임 기자>
"다음주부터 야외라면 인원 수나 장소에 상관없이 모두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지 17개월 만 입니다."

당초 우려와 달리 거리두기 없는 추석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고 실외의 경우 감염 위험이 비교적 적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한 겁니다.

다만 당분간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환절기 독감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은 해제됐지만 정부는 이 외에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코로나 감염 확산) 위험성이 낮은 방역 규제는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습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 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 수단입니다."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모두 해제되며 일상으로의 회복이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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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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