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직접 따고 맛보고' 감귤 따기 '인기'
김경임 기자  |  kki@kctvjeju.com
|  2022.11.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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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감귤 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감귤을 실컷 맛보고 직접 딴 귤은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푸른 나뭇잎 사이로 탐스럽게 익은 감귤이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려있습니다.

체험객들이 한 손에 가위를 든 채 잘 익은 감귤을 찾아다닙니다.

노랗게 익은 열매를 골라 조심스럽게 줄기를 잘라냅니다.

친구와 가족들과 함께 체험장을 찾은 이들은 감귤 따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처음 해 보는 가위질이 서툴기도 하지만 하나 둘 따다보니 어느새 봉투에 샛노란 귤이 가득 찼습니다.

<배정숙 / 경기도 수원시>
"처음 해보는 거라 좀 어색하고 할 줄 모를 줄 알았는데, 너무 재밌고 귤이 우선 맛있어서 하면서 귤도 많이 먹고 좋았어요."

서귀포농업기술센터가 감귤 따기 체험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한 사람에 3천 원을 내면 잘 익은 감귤을 골라 따보고, 직접 수확한 귤은 집으로도 가져갈 수 있습니다.

체험장 안에서는 실컷 귤을 맛 볼 수도 있어 인기입니다.

올해는 코로나가 완화돼 행사 기간이 연장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비가 적게 내리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더 달고 새콤한 감귤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강경안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장>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는 2만 5천 평 규모의 제주농업생태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11월 30일까지 저희가 감귤 따기 체험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예년에 비해서 당도가 높기 때문에 많이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감귤 따기 체험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현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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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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