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제주산 '방울토마토' 수확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2.11.2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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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방울토마토 수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손은 많이 가지만 면적당 소득이 높아서 농가 만족도가 큰편인데요.

올해도 좋은 수익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수확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곧게 뻗은 줄기 사이로 열매가 빨갛게 익었습니다.

잘 익은 열매를 따내 빠르게 바구니를 채워갑니다.

방울토마토 수확은 1년에 두번 이뤄지는데, 한번에 약 3개월씩 오랜기간 수확이 가능합니다.

지난 8월에 심은 방울토마토는 지난달 중순부터 수확을 시작해 내년 1월까지 출하할 예정입니다.

올해 착과량이 많지는 않았지만 촘촘한 방제로 흰가루병 피해를 크게 줄여 생산량을 늘렸습니다.

<강연춘 / 방울토마토 농가>
"병해충 관련해서 그 관리가 잘 된 것 같아요. 그래서 버리는 게 없으니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낫죠. 키울 때는 좀 힘들고 해도 키워가면서 익어가는 모습, 내가 직접 키웠다는 자부심이 (있죠.)"

방울토마토는 5kg 한박스당 3만원에서 5만원 수준으로 시기별 가격 편차는 크지만 작은 면적에서 많은 양이 수확돼 고소득 작물에 속합니다.

시설 과채류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흰가루병과 총채벌레로 인한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한다면 농가 수익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오상석 / 제주농업기술센터 근교농업팀>
"(올해는) 생육 기간 중에 날씨도 흐리고 일조량이 부족해서 생산량이 조금 떨어진 상황입니다. 내년 1월까지 수확이니까 병해충 방제와 그런 쪽에 많이 신경을 쓰면 큰 문제가 없을 걸로 생각됩니다."

아직 제주에는 재배농가가 많지 않은 시설 방울토마토.

올해 좋은 수익으로 효자작목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CTV 영농정보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좌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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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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