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구좌삼춘 / 참고래 / 도의회 이모저모)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11.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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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어려운 뉴스라는 고정관념을 벗어 던지겠습니다 .

금요일에 만나는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삼춘', '고래', '도의회'입니다.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볼까요?


#청소년이 만든 다큐 '구좌삼춘'

7명의 제주 청소년들의 모습인데요.

카메라를 들고 있고, 또 누군가를 인터뷰하는 듯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유튜버는 아니고 이 청소년들 진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령화되어 있는 구좌지역에서 청소년들이 '구좌삼춘'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겁니다.

학생들의 도전에 마을의 이장 삼춘, 해녀 삼춘, 농부 삼춘이 흔쾌히 협조해줬다고 하는데요.

1년의 시간동안 학생들이 직접 촬영에 내레이션에 편집까지! 모두 배워가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때마침 내일,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뽐낼 다큐멘터리 시사회가 마을에서 진행된다고 하네요!


#다시 돌아온 '참고래'

두번째 픽은 다시 돌아온 참고래입니다.

지난 2019년 12월 말, 비양도 인근에서 몸길이가 12m가 넘는 멸종위기 참고래가 발견됐었습니다.

당시 저도 이 참고래 부검 현장에 있었는데요.

상당히 컸지만 태어난지 1년 정도 밖에 안된 어린 참고래라는 사실에 놀랐고 부검 현장 악취에 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참고래,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3년에 걸쳐 골격 표본을 제작했는데요.

땅에 묻어 뼈에 남아있는 지방과 단백질 등을 제거하고,

시간이 흐른 뒤 매립한 뼈를 꺼내서 남은 기름을 제거하고 표백 작업 등을 거쳐서 이렇게 다시 태어났습니다.

앞으로 이 참고래 골격표본이 박물관을 대표하는 전시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도의회 이모저모

마지막 픽은 도의회 이모저모 모아봤습니다.

이번주는 김대진 도의회 부의장이 제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재치있는 말솜씨로 무겁고 딱딱한 분위기의 의회에 웃음꽃이 피게 했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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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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