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산타 · 먹깨비 · 방어)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2.12.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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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어려운 뉴스라는 고정관념을 벗겠습니다.

금요일 뉴스 코너 픽입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산타, 배달, 방어입니다.



#성탄절엔 119 산타

첫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소방안전본부가 다가오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119산타와 사진을 찍고 배지 만들기, 크리스마스 트리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고 합니다.

또 이 기간동안은 지진과 태풍,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도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자녀가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두번째 픽은 제주 배달앱 먹깨비입니다.

얼마 전에도 소개해드렸지만 이달부터 제주에서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가 본격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업자들이 부담하는 중개수수료도 다른 대형 민간 배달앱보다 크게 낮아서 사장님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4일까지는 매일 선착순 200명의 이용자에게 5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이 주어지고요.

먹깨비페이라는 자체 결제를 사용하면 추가로 4천원이 즉시 할인돼서 무려 9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이용해봤는데 제주도 전체 가맹점이 1천 곳을 넘기기는 하지만 지역으로 나누면 별로 많지 않아서 신제주에서 주문하는데도 가게가 조금 한정적이건 다소 아쉬웠습니다.

사장님들 얼른 가입하시고, 행정에서도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옛말 된 제주 방어

마지막 픽은 옛말이 된 제주 방어입니다.

제주의 대표 겨울 생선을 꼽으라면 단연 방어일텐데요.

특히 이맘 때면 방어가 지방으로 중무장을 하면서 더욱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정점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주 방어,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내려오던 방어들이 동해 바다를 지나다가 '어? 여기도 살만하네?' 하면서 동해에 머물러 버리고 있습니다.

매해 강원도 동해안에서 잡히던 방어는 700톤 정도였는데 올 들어서는 벌써 5천500톤이나 됐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기후 변화로 방어의 생활권이 점차 변하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고 제주에서 방어가 잡히지 않는 건 아니니까 요즘 연말 모임 많으실텐데 제철 맞은 방어 드시면서 겨울의 맛과 분위기 가득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주 준비한 픽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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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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