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기획뉴스.
오늘은 서귀포시 지역 8개 농협의 후보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최형석 기자입니다.
대정농협은 이창철 현 조합장이 3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4년 전 패했던 강성방 전 이사가 단일화에 성공하며 리턴 매치를 펼칩니다.
강성방 전 이사는 로컬푸드직매장 신설을 이창철 조합장은 농촌인력 지원창구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서귀포농협은 3파전을 벌입니다.
정은석 전 한국관광대 겸임교수가 감귤 출하 구조 개선을 정기철 전 상무가 감귤 주산지 농협의 명성 회복을 앞세워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현영택 조합장은 자산 1조원 시대를 이뤄내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성산일출봉농협은 강석보 조합장과 박명종 전 과장의 재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재선을 노리는 강 조합장은 종합센터 착공을, 설욕전을 준비하는 박 전 과장은 수익구조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많은 7명의 후보가 나선 안덕농협입니다.
송승민 전 이사는 특색 있는 브랜드 개발을, 3선에 도전하는 유봉성 현 조합장은 영농자재 구매 교환권 시행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고일성 전 감산리장과 이한열 전 조합장은 나란히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설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강경보 전 화순리장과 정남부 전 사계리장은 각각 6차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이경옥 전 전무는 인력은행의 연중 운영을 공약했습니다.
조합장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위미농협은 현재근 전 감사와 오지홍 전 이사가 각축전을 벌입니다.
현 전 감사는 조합원의 공동 이익 추구를, 오 전 이사는 유통 단계별 전담부서 설치를 추진합니다.
중문농협은 김성범 현 조합장이 4선을 노리는 가운데 강보욱 전 이사가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김 조합장은 노지감귤 신품종 도입을 강 전 이사는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약속했습니다.
표선농협은 4명의 후보가 뛰어들면서 다자 대결이 성사됐습니다.
김용우 전 이사는 유통구조 개선, 김만천 전 감사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추진합니다.
3선을 노리는 고철민 조합장은 산지유통센터 확장을 박태숙 전 표선리장은 로컬푸드 매장의 신설을 공약했습니다.
효돈농협은 이대협 전 감사와 백성익 조합장이 맞붙습니다.
이 전 감사는 본점과 하나로마트의 통합 이전을 백성인 조합장은 APC 건립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