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열대야 절정은 언제?)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08.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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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제주시를 중심으로 벌써 40일 넘게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있는데요.

올해 제주지역 열대야는 현재까지 제주시에서 40일, 서귀포시에서 27일, 성산 24일, 고산 23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주시 지역에서 열대야가 정점을 찍는 시기는 8월 2일쯤인데요.

8월 2일쯤이 아침최저기온이 가장 높은 점을 찍고, 8월 17일쯤부터 일 최저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서귀포시도 비슷해서 평균적으로 8월 초 열대야가 정점을 찍고 8월 중순 이후부터 열대야가 꺾이곤 합니다.

다만, 이 수치는 30년동안의 기온을 평균낸 수치이기 때문에 실제 매일 기록되는 기온과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보면 8월 말까지도 기온이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열대야가 이어지는 날들이 많았고요.

또 9월에도 이틀에서 삼일 정도 열대야를 기록한 지역들이 있습니다.

지난해 제주시 지역 열대야일수가 평년(28.8일)대비 거의 두배 가까이 많은 53일을 기록했는데 이달동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열대야가 남아있을지 걱정입니다.

남은 여름 온열질환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건강관리 각별히 신경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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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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