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10명 가운데 6명은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도내 체육중고등학교 신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육 중.고교 신설과 이전 등에 따른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진은 지난 7월부터 두달동안 제주도민과 학생선수, 학부모, 지도자 2천 2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체육 전문 중고등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공립학교를 이전하자는 응답은 17%, 현행대로 유지하자는 응답은 21%로 나타났습니다.
새로운 체육학교 운영 형태로는 체육 중,고 병설형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76%, 체육고등학교만 설립하자는 응답이 20%, 체육중학교만 설립하자는 응답은 2%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