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 "이제는 기계로"…재배면적 점차 확대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11.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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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인건비로 마늘과 양파를 기계로 심는 농가가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계 정식으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며 재배 면적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주 영농정보에서 소개합니다.


양파 모종을 심는 정식기입니다.

한 번 왕복에 8줄의 양파 모종을 심을 수 있습니다.

3천제곱미터에 달하는 면적을 8시간이면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사람이 심으려면 15명 이상은 투입돼야 하는 작업량입니다.


<인터뷰 : 황성필/양파 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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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사업을 실시한 결과 기계 정식을 했을 때 기존 재배방식의 54% 수준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계 임대료를 모두 포함해도 경영비가 기존의 절반 수준이어서 실제 소득이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 양동철/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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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기계정식을 할 경우 재배 면적이 기존의 82% 수준으로 줄어들어 생산량이 일부 감소하는 문제는 개선해야 할 과제로 꼽혔습니다.

올해 제주 동부지역 양파 기계정식 면적은 10ha로 지난해보다 4ha 이상 늘었습니다.

동부지역 전체 양파 재배면적 66ha가운데 15%가 기계 재배를 선택했습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농업 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양파 정식기를 추가 구입해 농업인 임대용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CTV 영농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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