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ON (12월 날씨 전망)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3.12.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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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더 자세하게 전해드리는 날씨온입니다.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 달이 찾아왔습니다.

달이 바뀌면서 이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됐는데요.

이번달은 날씨가 어떨지 주말 날씨 예보와 기상청 장기전망 자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지난 며칠간 산간에 눈이 많이 내린 상황인데 오늘 눈이 그치면 추위가 점차 풀리고 당분간 비나 눈소식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북쪽 찬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매우 낮겠지만, (4~7도)

내일 낮부터는 대륙고기압 대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으면서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습니다.

모레는 구름 많은 날씨 속에 아침기온 7에서 10도 낮기온 13에서 14도로 평년기온을 점차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다음주는 특별한 강수예보는 없는데요.

5일 화요일쯤 기압골이 통과하면서 강수가 반영될 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다음주 아침기온은 7에서 12도, 낮기온 13에서 18도 정도로 평년보다 높아서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은 기상청 1개월 전망 자료입니다.

12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인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는데요.

12월 셋째주 제주지역의 평년기온은 7.5에서 9도 수준인데, 올해 12월 셋째주는 기온이 평년 수준일 확률이 높은 걸로 돼 있고요.

넷째주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인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다는 뜻입니다. (평년7.3~9.1)

12월 마지막 주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가능성이 좀 더 많은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평년 6.4~7.8)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따뜻한 겨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는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기간일수록 한번씩 찾아오는 추위가 더욱 강력할 수 있다며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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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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