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책/소주/총선)
허은진 기자  |  dean@kctvjeju.com
|  2024.03.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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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 또 다른 시선 pick입니다.


#책운동회, 독서여권

오늘 첫 소식은 책과 관련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혹시 책운동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내일부터 모레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책운동회가 열리는데요.

전국의 작은책방들과 소규모 출판사, 독립출판물 제작자들이 모여서 요즘 책 문화를 전달하는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입니다.

전시와 세미나뿐 아니라 직접 그림책을 그려 볼 수도 있고 어린이들을위한 업사이클링 놀이 쉼터 등도 마련된다고 하니 주말 일정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귀포시에서는 다음 달부터 독서인증제를 시작하는데요.

서귀포시 소속 8개 도서관에서 독서여권을 발급받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목표량을 3천페이지로 할지, 5천페이지로 할지 정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독서여행 완주자에게는 대출 권수 2배 확대와 연체 구체 쿠펀 발급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고 하네요.



#한라산소주 4·3에디션

두번째 픽한 이야기는 향토기업 한라산소주의 여섯번째 4.3동백에디션 이야기입니다.

4.3의 아픔을 위로하고 함께 하기 위해 매해 새로운 동백에디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평화'의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제주식 소주 구별법으로 하얀병은 '제주의 시린 겨울에 핀 동백꽃'을 파란병은 '봄에 활짝 핀 동백꽃'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아프고 시린 겨울을 지나 진정한 평화의 봄을 맞이한다는 의미라고 하는데요.

처음 에디션이 시작된 2019년 '아픔'을 시작으로 '위로', '기억', '희망', '기적'의 의미에 이어 올해 '평화'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총선 후보자 정보 이모저모

마지막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요즘 시기 빼놓을 수 없는 22대 총선 이야기입니다.

어제부터 공식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내용들의 이모저모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나이입니다.

이번 총선 후보자 가운데 고기철 서귀포시 국민의힘 후보가 61살로 가장 많았고 강순아 제주시을 녹색정의당 후보가 39살로 가장 어렸습니다.

참고로 공직선거법에 따라 최고 득점자가 2명 이상일 때는 연장자가 당선됩니다.

최연소 후보자인 강순아 후보의 경우 제주지역 유일한 여성, 진보정당 후보이기도 합니다.

재산내역 입니다.

후보자들 가운데 제주시을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장 많은 50억 원을 신고했고요.

제주시갑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마이너스 8천여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출마 후보들 가운데 입후보 횟수가 가장 많았던 후보는 서귀포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도의원 세 차례, 국회의원 두 차례 등 다섯 번 출마했고 모두 당선됐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제주시갑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네 차례로 뒤를 이었고 두 번 당선됐고, 두 번 낙선했습니다.

김한규 의원은 두 차례의 입후보 이력이 있는데요.

강남에서 출마해 한 차례 낙선했고 지난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의 경우 모두 이번이 본선 첫 출전입니다.

그밖에 전과기록이나 병역사항 등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고요.

저희는 주말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다음주 월요일 따끈따끈한 결과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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