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하늘 되찾은 제주…공항 종일 북새통
김수연 기자  |  sooyeon@kctvjeju.com
|  2024.05.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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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어제 하루 하늘길이 줄줄이 끊겼었는데요.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다행히 기상상황이 좋아지면서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됐습니다.
관광지에는 연휴 마지막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보도에 김수연 기잡니다.


맑은 하늘을 되찾은 제주국제공항.
이른 아침부터 공항 대합실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강풍으로 인한 항공기 결항으로 제주에 발이 묶였던 승객들이 몰리면서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추가 투입된 임시편을 포함해 오늘 하루 운항이 예정된 항공기는 500여 편.
연휴 마지막날 다행히 날씨가 맑아지면서 발이 묶였던 관광객들이 제주를 빠져나갑니다.

<인터뷰 :이현임/관광객>
"대구나 부산 쪽으로 가야 하는데 어쩔 수 없어서 서울로 갔다가 가려고요. 비행기 결항 때문에 여러 가지 차질이 생기고 숙소도 이틀 예약했는데 그것도 날리고
비용이 많이 추가되더라고요."

도내 관광지 곳곳에는 남은 휴일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궂은 날씨에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기상상황이 나아지면서 막바지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 정인좌/관광객>
"일기예보에 오늘까지 비 온다고 들었었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까 다행히 비가 그쳤더라고요. 비행기 올 때도 햇빛이 나고 그래서 너무 좋아서 괜찮아서 다행이에요."

제주지방은 내일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낮 기온도 22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내일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에서 20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후 모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또다시 비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KCTV 뉴스 김수연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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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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