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적발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인 마라도 남서쪽 119km 해상에서
무허가 조업을 한
409톤급 범장망 중국 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어선은 해경 함정의 정선명령에 수차례 불응하고 도주했지만
추격에 나선 해경에 곧 붙잡혔습니다.
해경 확인 결과 A호는 제주 해상에서 조기 등 잡어 1,230kg를
어획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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