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전자 서명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민원 처리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만 했던
각종 수당이나 지원금 신청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있게 되는 건데요.
모두를 위한 편의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과
참여 유도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자입니다.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민원 신청을 접수합니다.
실명 인증과 전자 서명으로 본인 확인도 처리됩니다.
전국 최초로 전자 서명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민원처리 서비스 '제주 간편 e민원'이 개시됐습니다.
그동안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각종 민원 신청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가능해진 겁니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민원은
주민자치와 복지, 재무, 생활환경 등
모두 8개 분야 59개 서비스입니다.
장수수당이나 해녀수당, 농어업인 지원금 등
각종 수당과
지원금 신청이 포함돼
간편한 처리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미 정부 시스템으로 제공되고 있거나
법정 민원, 수수료 납부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방문이 필요한 서비스는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인터뷰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하지 않아도 서비스가 이뤄지는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이뤄지면 앞으로 행정의 전분야에서 혁신이 가속화 될 것 입니다.”
도민들의 행정 서비스 접근을 높이기 위해 시행된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클로징 : 문수희>
"온라인 민원 서비스가 본격 시행된 가운데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또다른 차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