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주지역 특수학급 중
과밀학급은 없다는 자료 배포와 관련해
제주도내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는
오늘(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 발표는 사실을 왜곡한 것으로
실제 제주에
법정 기준을 초과한 특수학급이 52군데나 존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제주교육당국이
공간부족으로 학급 신설이 어려워
교사를 추가 배치해
업무 경감은 기대할 수 있지만
과밀학급이 해소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현행 특수교육법은
유치원의 경우 학급당 특수교육 학생 수를 4명,
초,중학교는 6명,
고등학교 7명을 초과할 경우 학급을 분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