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제3회 한중지사성장회의'가
오늘(2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렸습니다.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6개 시도 단체장이,
중국에서는 인훙 장시성 성위서기 등 6개 성, 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 차원의 실질적 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지사는 제주가 앞으로도
외교와 미래산업, 관광과 문화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
한중 지방협력의 선도적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지사는 회의에 앞서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천징 부주임과 면담을 하고
제주-칭다오 신규 물류항로를 활용한 경제무역 협력 확대와 신산업, 청정에너지 그리고 인적교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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