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320여 명이 숨진 남영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예술제가 오는 15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사단법인 남영호 기억과 추모사업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과 추모 공연,
해원 상생 뒤풀이 등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헌화하는 의식도 진행됩니다.
남영호 참사는
지난 1970년 12월 15일,
서귀포와 부산을 잇는 정기여객선 남영호과 침몰하면서
승객 320여 명이 숨진
우리나라 해양 사고 가운데
가장 인명피해가 컸던 사고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