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규모 정전, 비정상 전기 신호 유입 오작동"
김용원 기자 | yy1014@kctvjeju.com
| 2025.12.19 16:54
지난 8월, 제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정전 사고와 관련해
4개월여 만에
사고 원인 조사가 마무리됐습니다.
한전 측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 TF를 꾸려 4개월 동안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력 주파수를 유지하는 계전기에
국제규격을 초과한
비정상적 전기 신호가 유입되면서
일부 부품에 오작동이 일어났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비정상적 전기 신호가 무엇이고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규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전 측은
설비 구조 개선과
외부 이상 전압에 대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제주시 동지역에서
대규모 정전이 발생하면서
3만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김용원 기자
yy1014@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