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 등 언론 4사를 중심으로 여론조사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제주정가의 움직임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당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앞으로 당내 경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송재호 전 국회의원이
오는 6월 도지사 선거에 따른
더불어민주당 내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송 전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도정교체를 위해
정책과 비전에 기반한
연대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영훈 도정에 대해서는
변화를 더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며 각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도정의 혁신과 변화는 꼭 필요하며
'도정 혁신 원팀'으로
도정교체에 조력자 역할을 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발표된 KCTV제주방송을 비롯한
언론4사 여론조사 결과가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민주당 경선은
오영훈 지사에 문대림, 위성곤 의원 3자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특히 송 전 의원의 경선 불참이
민주당 내부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경선 불참을 넘어
향후 선거 연대나 지원을 시사해
특정 후보를 지원하는
도지사 메이커 역할에 나설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소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던
위성곤 의원 측은
이번 여론조사를
유의미한 결과로 해석하고
적극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도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도민 경청투어에 돌입하고
다음달 2일에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번 여론조사결과를 분석하며 선거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김승철 그래픽 박시연)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