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가 넉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제주도지사입니다.
현재로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3명이
이른바 3강 구도를 형성하며
6월 3일 본 투표에 앞서
당내 경선 결과가 더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 후보가 끝까지 경선에 나설지,
아니면 예비경선절차를 거칠게 될 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뚜렷한 후보 구도를 형성하지 못하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수희 기잡니다.
KCTV제주방송과 삼다일보, 한라일보,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의 1차 여론조사결과
차기 제주도지사 선호도는
문대림, 오영훈, 위성곤의 3강 구도로 재편됐습니다.
문대림 국회의원은 오차범위 안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확실한 우위를 보여주기에는
다소 아쉬운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고
오영훈 지사는
현직 도지사라는 인지도와 조직력,
이른바 현직 프리미엄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반면 위성곤 후보는
아직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서지 않은 상황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설 연휴 이후
선거 분위기도 한층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위성곤 의원이
오는 19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채비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큰 변수는
당내 경선과 연대여부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예비경선을 치를지, 바로 본경선에 나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본 경선은 권리당원 50대 도민 50 비율이지만
예비경선의 경우
100% 권리당원 표심으로만
결정짓도록 돼 있어 후보별로 셈법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후보들의 감점 적용 여부도 관심사입니다.
또 최근 출마를 포기한
송재호 전 의원의 표심이 어디로 흐를지,
경선을 앞두고 후보간 연대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렇다할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인지도 내지는
상징성 있는 중량감 있는 후보를 영입하지 못한다면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클로징>
"설 연휴 이후 각 후보들의 행보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제주도지사 선거 판도 역시 빠르게 요동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선 룰과 연대 여부, 그리고 아직 움직이지 않은 표심이 앞으로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CTV 뉴스 문수희입니다.
문수희 기자
suheemun43@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