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근 KCTV 등 언론4사의 여론조사결과
현직 김광수 교육감이 다른 후보들을 앞서가고 있습니다.
현직 프리미엄이 확인됐지만
부동층이 30%를 넘는 등
아직 독주체제로 보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교육정책 이슈가 충분히 부각되지 않았고
후보들간 연대나 단일화 여부도
교육감 선거에 있어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자세한 소식 이정훈 기자가 전합니다.
KCTV등 언론4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현직 김광수 교육감은
35%의 선호도를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앞섰습니다.
뒤를 이어 고의숙 교육의원이 14%,
송문석 전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장 9%,
김창식·오승식 교육의원이 각각 5%를 얻었습니다.
연령별 조사에서도
김광수 교육감은 고른 지지를 얻었고
특히 60대와 70세 이상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고의숙 교육의원은 40대와 50대 60대에서,
송문석 전 교장은
20대 이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지역별로도 김 교육감은
제주시갑과 제주시을, 서귀포시에서
모두 30%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고의숙 교육의원은 제주시을에서,
송문석 전 교장은 서귀포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광수 교육감에 대한 현직 프리미엄은 확인됐지만
과반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로
독주 체제로 판단하기에는 어렵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본격 선거운동 전이지만
고의숙 교육의원의 지지율이 14%를 보이고 있고
무엇보다 부동층이 34%에 이르러
3명 중 한명은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B 학교나 교권문제, 학교폭력, 고교체제개편 등
교육정책 이슈가
아직 충분히 부각되지 않았고
도지사 선거에 밀려
상대적으로 조용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앞으로의 전망을 쉽사리 판단할 수 없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감 선거의 경우
매번 단일화 또는 연대를 이뤄왔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에서도
전략적 연대와 합종연횡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설 연휴 이후 정책 대결과 함께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결국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현직 우위라는 큰 틀은 유지되고 있지만
높은 부동층 비율 속에
누가 교육 현안을 선점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CTV뉴스 이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