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방선거를 앞두고
도의원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보는 언론4사 공동 기획뉴스입니다.
오늘은 두 번째 순서로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호형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3선에 정무부지사까지 지낸 김희현 전 의원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는 원화자 의원이,
정의당에서도
강순아 도당위원장이 출마하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돼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최형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제주시 일도2동 선거구는
제주 최초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된 지역입니다.
18살 이상 유권자는 2만6천300여 명에 이릅니다.
주거환경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졌지만
아파트와 공동주택 밀집에 따른
주차난이 최대 현안으로 꼽힙니다.
더욱이 정주여건 문제로 젊은층이 떠나면서
고령화 문제가 풀어야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재선인 박호형 의원이 3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올해 60살이 박 의원은
제주전문대학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현재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주차장 확보와 신산공원 문화관광 벨트 조성,
도시재생 사업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을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 박호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
"고등학교때부터 일도2동에 거주하면서 많이 느낀점이 있는데요. 지역을 위해서 2천시간 봉사했던 경험을 살려가지고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지역 현안 챙기면서 보다 나은 일도2동 만드는데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또 3선을 지낸 김희현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민주당 공천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올해 66살인 김 예비후보는
주차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삼고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 복지,
지역상권 특히 골목상권 활성화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인터뷰: 김희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일도2동은 구도심 지역으로서 많은 현안 문제들이 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제주의 브랜드 가치가 있는 구도심으로 만들기 위해서 도전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인 원화자 의원이
일찌감치 출마를 결심하고 선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원 의원은 교육행정직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선거에서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해
현재 문화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 의원은
신산공원의 생태역사 문화공원 조성과
국수문화거리와 고마로 마축제의 지역 대표 브랜드화,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원화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일도2동)>
"저는 신장장애인 당사자로서 삶의 무게를 직접 겪어왔습니다. 그 경험을 정책으로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3년 7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래서 그 성과를 일도2동에서 완성하겠습니다."
여기에 정의당에서도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던
강순아 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를 공식화해 3당 다자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올해 41살인 강 예비후보는
수눌음 육아공동체 활동의 무대인 생태 놀이터 조성과
지역사회 돌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다시 지역에 소비, 투자가 선순환되는
제주지역 순환 재투자제도 강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강순아 예비후보(정의당, 일도2동)>
"주민들이 나의 일상이 변한다라고 하는 효용으로 느끼질 때 정말 정치가 중요하구나 정치가 바로 서야지라고 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가장 가까운 자신의 일상이 변하는 모습으로 정치가 제대로 작용해야 된다고 봐서 그것을 시작해야 된다라고 하는 판단으로(출마)"
4년 전 갑, 을 선거구 통합으로 혼란스러웠던
제주시 일도2도 선거구.
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3당 다자구도 속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민주당 내 경선에서는 또 누가 선택을 받아
본선에 나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좌상은 그래픽 박시연)
최형석 기자
hschoi@kctvjej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