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림공업고등학교가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로 이름을 바꾸고 첫 신입생을 맞이했습니다.
기술 중심에서
미래전략 산업 분야 교육이 더해지면서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졌는데요.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김경임 기자의 보도입니다.
체육관에 모인 앳된 얼굴의 학생들.
낯선 환경에 다소 굳은 표정이지만 설레는 마음이 앞섭니다.
높게 날아오른 드론에는
재학생들이 준비한
환영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입학식 현장입니다.
기존 한림공업고등학교에서
학교명을 바꾼 이후
처음 맞는 신입생입니다.
<싱크 : 이진승 /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 교장>
"이제 우리 학교는 반세기 이상의 기술 교육 경험과 전통의 기반 위에 더 넓은 우주를 향해 더 높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학교가 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번에 입학한 신입생은 204명.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신입생 입학 경쟁률은 1.41대 1로 지난해 보다 치열해졌고,
학교 진학을 위해
다른 지역에서 제주로 이주한 사례도 있습니다.
<인터뷰 : 이수민 / 한림항공우주고 건축과 1학년>
"아무래도 (항공)우주고니까 우주와 관련된 건축물을 지을 수도 있고. 저도 우주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니까 한 번 우주에 관한 직업도 가져보고 싶습니다."
한림항공우주고는
지난해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기술 위주의 기존 5개 학과를 재구조화하고,
항공 우주와 스마트 기술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전문 실습 공간을 확충하고,
항공우주 부품이나 UAM 인프라 설계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춘
새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합니다.
또 지역대학,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인재 우선 채용과
취업 이후 진학으로 이어지는
연계 과정을 운영해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광수 / 제주도교육감>
"항공우주고등학교 학생들이 단 한 명이라도 더 도내 또는 전국에, 전세계에 한 명이라도 더 취직하면 저로서는 성공이다 이렇게 판단하고 싶습니다."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가
학교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 가운데
실제 항공 우주 산업에서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CTV뉴스 김경임입니다.
(영상취재 : 김용민)